밀양시 허임정 씨‘9월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선정
- 기사입력 : 2018-10-29 15: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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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초동면에 거주하는 허임정(54세)씨가 9월의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되어 29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9월 봉사왕으로 선정된 허임정씨는 2005년부터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한 이후로 현재까지 쉬지 않고 꾸준히 밀양지역 내 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활동해 오고 있어 총 봉사활동 시간이 819시간에 이른다.
특히, 조손가정 및 저소득 홀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 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이웃을 찾아가 말벗이 되어주기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초동면 자원봉사회 총무를 맡아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자원봉사왕 시상에서 허임정 봉사자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힘든 적도 많았지만 하고 나서는 마음이 뿌듯해짐을 느낀다.”라며 “모든 자원봉사자들을 대신하여 이 상을 받는 것이라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에서 묵묵히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1명을 선정하여 시상해 오고 있다. 밀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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