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철석)이 주최한 ‘제1회 맑은물 환경미술대회’ 시상식이 지난 27일 시설관리공단 회의실에서 100여명의 학생과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제1회라는 의미 있는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20일(토)에 밀양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관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환경오염 등 환경과 관련된 모든 주제로 진행되어 300여 작품이 출품됐다.

한국미술협회 밀양지부 옥창흥 지부장과 권현자 부지부장, 박경석 조소분과위원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입선과 특선을 포함 총 161명의 수상자를 확정했다.

공단 이사장상인 최우수상(미리벌초 6년 이채민 외 14명)과 우수상(동명중 3년 손예진 외 25명), 특선(아랑유치원 7세 이수민 외 43명), 입선(사포초 3년 김가연 외 66명) 그리고 총9개 부분 특별상인 밀양시장상, 국회의원상, 밀양시의장상, 밀양교육장상, 한국미협이사장상, 한국예총장상, 경남미협이사장상, 밀양미협지부장상, 밀양예총지회장상 부분으로 시상됐다.

옥창흥 심사위원장은 “우리 지역 어린이와 학생들의 실기력과 작품성은 여타 지역의 그림들보다도 순수하고 우수한 작품이 많으며 훈격으로 가려지고 가려낸다는 고충이 있었다.”라며 주제와 사물에 대한 독창적이며 진지한 시각으로 해석된 창의적 발상이 뛰어난 작품들이 많았다고 평했다.

박철석 이사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 모두에게 주변의 환경을 되돌아보고 함께 지켜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상된 작품은 밀양공공하수처리시설과 공단 본부에 전시될 예정이며 홈페이지(http://www.myfmc.or.kr)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