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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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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족자원 보호 위해 메기·붕어·다슬기 어린고기 방류!

  • 기사입력 : 2018-10-30 18: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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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군은 감소된 어업자원을 늘리고 어족자원을 보호하고자 2018년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30일 오후 읍면 하천 11개소에서 일제히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는 생명이 살아있는 강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전 읍면 하천에서 여러 종류의 방류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상반기에 붕어, 잉어, 메기, 다슬기 179만미를 방류했다.

     하반기의 5,8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4cm이상 붕어 14만미와 6cm이상 잉어 14만미, 0.7cm이상 다슬기 183만미 등 총 3종 211만미의 종묘를 구입해 함양읍 위천천을 비롯해 엄천천, 남강천 등 읍면 10개 하천에서 방류행사를 실시했다.

     방류구역 11개소는 어업인과 마을이장, 인근 주민들이 탐문조사를 거쳐 외래어종이 서식하지 않는 곳으로 선정됐다.

     30일 오후 함양읍 백연리 고운교~돌북교 사이 방류 행사장에는 임재구 도의원, 공무원, 어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해 붕어, 잉어, 다슬기 3종 211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함양군은 “지구 온난화와 무분별한 남획으로 어업자원이 현격히 감소돼 매년 어업자원을 늘리기 위해 방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건강하게 잘 자라 안정적인 내수면 어족자원이 되어 주민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군 제공

    함양군 수산종묘매입방류행사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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