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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화재로 집 잃은 가정 온정 이어져

  • 기사입력 : 2013-12-2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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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33) 손자(14)와 힘겹게 생활해 오던 의령군 부림면 정영두(64) 씨의 보금자리가 지난 17일 밤 이웃집에서 옮겨 붙은 불로 벽체만 남고 전소돼 정 씨 가족이 갈 곳이 없는 신세가 됐으나 이웃의 따뜻한 손길로 재기의 꿈을 꿀 수 있게 됐다.

    부림면(면장 조현홍)은 화재 진화가 끝나자마자 공공근로 인력을 투입, 주변정리를 하고 관내 기관과 사회단체에 구호를 요청했다.

    이어 부림면이장협의회(회장 김상갑)에서 성금 100만 원과 구호품을 기탁했고(사진), 대한적십자봉사회 의령지구협의회(회장 하길숙)가 구호품 세트를, 부림면사무소 직원들이 20만 원을 보내왔다.

    또 동부농업협동조합(조합장 조영도)에서 100만 원, 식당 행운정(대표 권영규)에서 5만 원, 부림119안전센터(센터장 노태영)는 구호품을 기탁했으며, 부림파출소(소장 신민철) 직원들도 20만 원을 보탰다.

    특히 부림면새마을협의회(회장 안경오)와 부림면새마을부녀회(회장 이필숙)는 2013년 읍면새마을 종합평가에서 받은 상금 30만 원 전액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을 줬다. 전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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