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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선정, 올해 경마 뉴스 Top 10은?

  • 기사입력 : 2013-12-2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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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 처음으로 열린 한국과 일본의 경마 대결 등 화제를 모았던 경마계 소식들이 한국마사회가 26일 발표한 2013년 한국경마 10대뉴스에 뽑혔다.

    9월 11월 서울과 도쿄를 오가며 열린 한일 경마에서는 양국이 1승 1패를 기록하며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150㎝의 단신 기수 서승운의 돌풍도 10대 뉴스에 들었다.

    데뷔 3년차인 서승운은 올해 10월 최단기간인 2년1개월 만에 100승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밖에 ‘한국 경마 실황, 싱가포르 송출’, ‘사람·말·자동차 스피드 대결’ 등이 10대 뉴스로 뽑혔다.

    다음은 한국마사회가 선정한 2013년 10대 뉴스.

    ◆사람, 말, 자동차의 대결● 전국체육대회 육상 100m, 200m 우승자인 이재하(21)와 경주마 ‘블레시드’, 오프로드 버기카가 4월 21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스피드 대결을 벌여 화제를 모았다.

    ◆만년 꼴찌마 ‘차밍걸’ 은퇴● 경마에 출전한 뒤 단 한번도 우승하지 못한 말 차밍걸이 101전 101연패의 기록을 남기고 경주로를 떠났다.

    ◆6·25 전장 누빈 말 ‘레클리스’ 동상 건립● 6·25 전쟁 정전 협정 60주년을 맞아 7월 미국 버지니아주 국립 해병대 박물관 야외 공원에서 미 해병대 수송마로 활약한 ‘레클리스’의 기념관과 동상 헌정식이 열렸다.

    ◆사상 첫 경마 한일전● 9월과 11월 서울경마공원과 일본 도쿄 오이경마장에서 최초로 열린 경마 한일전에서 양국은 1승1패를 기록했다.

    ◆국내 최초 ‘말 갈라쇼’ 개최● 10월 서울경마공원 실내승마장에서는 승마, 연극, 샌드아트가 융합된 ‘말 갈라쇼’가 열려 호응을 받았다.

    ◆서승운 기수 돌풍● 150㎝의 신장으로 현역 최단신인 서승운 기수는 데뷔 2년1개월 만에 100승을 달성하는 등 올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김혜선 여성 기수 최초로 100승 달성● 김혜선은 지난 4월 무릎 부상으로 공백기를 가졌지만 올해에만 17승을 수확, 100승을 채웠다.

    ◆8한국경마, 싱가포르에 수출● 한국마사회는 12월 국내 경마실황을 사상 처음으로 싱가포르에 송출했다.

    ◆국산마 ‘지금이순간’ 은퇴● 2012년과 2013년 서울경마공원 연도 대표마로 선정된 ‘지금이순간’이 25전 13승(승률 52%)의 기록을 남기고 은퇴했다.

    ◆경주마들, 사랑의 열매 받아● 연말 나눔 캠페인에 거액의 성금을 기탁한 경주마가 ‘사랑의 열매’를 받아 화제가 됐다. ‘지금이순간’, ‘조이럭키’, ‘인디안블루’, ‘구만석’ 등 서울경마공원 경주마의 마주들은 1억2000만 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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