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55·사진) 신임 경남지방경찰청장이 취임했다.
이 청장은 지난 27일 취임식에서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범인을 검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위험에 처했을 때 즉시 도움을 주는 경찰이 도민들이 바라는 경찰”이라며 “눈높이 치안을 통해 도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얻겠다”고 말했다.
또 “어린이와 여성, 노인과 장애인 등 보다 관심을 갖고 보듬어야 하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성숙한 치안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청장은 경기도 수원 출신으로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89년 간부후보 37기로 경찰에 입문, 강원청 원주서장과 서울청 영등포서장, 경남청 차장, 경찰청 외사국장·정보국장을 거쳤다.
이 청장은 취임 후 첫 순방지로 밀양 송전탑 공사 현장을 찾았다. 이학수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학수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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