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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판 창원 성산구청장·조광일 마산합포구청장 퇴임

  • 기사입력 : 2013-12-3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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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창원시 구청장 2명이 동시에 명예로운 퇴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했다.

    정희판(58·왼쪽) 성산구청장의 39년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퇴임식이 27일 오후 창원시여성회관 창원관에서 내·외빈과 직원들의 축하 속에서 열렸다.

    정 구청장은 1975년 고향인 의령군 의령면사무소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경남도 내무국 총무과, 기획관을 거쳤으며 지난 2004년 창원시로 전입해 공보감사과장, 경제국장, 행정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2011년 7월 20일 제2대 성산구청장으로 취임했다.

    같은 날 조광일(58·오른쪽) 초대 마산합포구청장도 34년간의 공직을 마감하는 퇴임식을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조 구청장은 산청 출신으로 창원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1980년 공직에 입문한 뒤 경남도 관광진흥과 관광홍보담당 사무관, 마산시 건설교통국장 등을 거쳐 2010년 7월 통합 창원시 출범과 함께 초대 마산합포구청장으로 부임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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