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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탁구종합선수권 7연패 위업

여자 단체 최다기록 타이… 남자 단체는 KDB대우증권 우승

  • 기사입력 : 2013-12-3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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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이 국내 최고 권위 탁구대회인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최다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대한항공은 29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제67회 종합선수권대회 나흘째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KRA(한국마사회)를 3-2로 꺾고 7년째 정상을 지켰다.

    이는 제일모직이 지난 1982년 대회부터 7차례 연속으로 우승한 것과 최다 연속 우승 타이 기록이다.

    대한항공은 이은혜가 서효원에게 0-3으로 당하는 바람에 첫 번째 단식을 내줬지만, 양하은이 박영숙을 3-0으로 완파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복식 패배와 세 번째 단식 승리로 경기 스코어 2-2 상황에서 국내 랭킹 공동 1위인 ‘에이스’ 석하정이 이현주를 3-1로 돌려세워 승리를 마무리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KDB대우증권이 삼성생명을 3-1로 꺾고 대회 2연패를 일궜다.

    혼합복식에서는 서현덕(삼성생명)-양하은(대한항공) 조가 종합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10월 중국 텐진 동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처음 호흡을 맞춘 이들은 종합대회참가 2차례 만에 시상대 맨 꼭대기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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