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 만에 완공된 신진주역 진입도로 확장포장공사.
신진주역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첫 시작을 알리는 신진주역 진입도로 확장포장공사가 완공됐다.
시는 그동안 협소한 도로 폭, 보행자 인도 미확보 등으로 주변 지역 주민들의 불편과 경남정보고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교 불편을 해소하고 신진주역 개통에 따른 철도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진입로 확장포장공사를 착공 1년 6개월 만에 완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총사업비 60억 원이 투입된 신진주역 진입도로는 거리 650m, 폭 20m 편도 2차로이며, 야간 차량소통 및 보행자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시공한 도시계획도로이다.
또한 이번 도로 공사는 사천, 하동 등지로 가는 고압송전선로를 비롯한 전기, 통신, 상하수도 관로 등 지하 매설물에 대한 지중화 공사를 관련기관과 사전 협의를 거쳐 병행 시공해 도시미관개선은 물론, 향후 도로 유지관리 등에 많은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 올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역세권 진입도로 준공은 신진주역을 이용하는 철도 이용객의 쾌적한 교통 환경 제공하고 이 지역 일대의 균형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