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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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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수처리장, BOD배출량 줄었다

작년 5~10월 2만6436㎏ 감축
최근 3년 평균보다 4.5% 줄어

  • 기사입력 : 2014-01-0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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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낙동강 유역 7개 하수처리장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배출량이 지난 3년 같은 기간 평균 배출량보다 4.5%가 준 2만6436㎏을 감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같은 감축량은 1만1726가구가 사는 아파트의 오염배출량이나 공장 143개를 신축할 때 나오는 오염배출량과 맞먹는다. 또 7만t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장의 고도처리 설치비 177억 원을 아끼는 효과와 같다.

    이는 지난해 4월 낙동강청과 낙동강 유역 부산·울산·진주·밀양·양산 등 5개 시가 하수처리장 BOD배출량 3% 감축(1만7435㎏) 협약을 체결하고 주기적으로 운영회의를 열고 시설을 개선하는 등 노력했기 때문이다. 협약 이행평가 결과, 밀양시, 진주시, 울산시 순으로 감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낙동강청은 지난 12월 31일 3개 시에 대해 모두 3000만 원의 포상금을, 유공자에는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낙동강청 관계자는 “BOD뿐만 아니라 총인(T-P) 등 다른 오염물질 항목에 대해서도 실시할 예정이다”며 “협약에 참여하는 지자체도 늘려 수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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