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TV 하이라이트
- 기사입력 : 2014-01-0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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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할 때가 가장 행복한 소년
내 마음의 크레파스(SBS 2일 오후 5시 15분)
전라북도 군산시. 이곳에 여느 여자아이들보다도 우아한 몸짓으로 발레를 하는 13살 소년 미르가 있다. 어릴 적부터 발레 팬이었던 엄마를 따라 자연스럽게 발레를 접하게 된 미르.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했던 발레가 이제는 꿈이 되어버렸다. 발레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소년. 매일 3~4시간씩 이어지는 연습에도 새로운 발레 동작을 배울 수 있어 즐겁기만 하다.
중국 오늘의 초석, 마오쩌둥
세계와 중국 그리고 21세기(EBS 2일 밤 11시 15분)
세계 어떤 나라와도 다른 중국. 중국을 생각할 때 제일 궁금한 점 중 하나는 ‘13억 인구가 공산주의 체제 하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자본주의 경제발전을 이뤄내는 게 어떻게 가능했을까?’라는 의문이다. 중국인들은 마오쩌둥이 중국의 오늘에 초석을 놓았다고 믿는다. 그리고 마오쩌둥에 대한 향수는 공산주의와 자본주의가 기묘하게 결합한 지금의 중국을 상징하는 한 단면인지도 모른다.
나홍란 “내가 마테의 친모”
예쁜 남자(KBS2 2일 밤 10시)
나홍란은 가방에서 시계를 꺼내 놓으며 자신이 마테의 친모라는 말을 전하고, 충격을 받아 아무 말도 못하는 마테에게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잔인한 말들을 퍼붓는다. 마테는 모두에게 속았다는 사실에 괴로워한다. 한편 보통이는 다비드의 집에서 이사를 나오게 되고, 마테가 친모 때문에 힘들어하는 걸 알게 되자 아이스링크 장을 데려가서 마테의 기분을 풀어주려 한다.
세계를 놀라게 한 피겨 마니아
직업의 세계-일인자(EBS 2일 밤 8시 20분)
세계를 놀라게 한 피겨 마니아. 소비 트렌드 분석가 김난도가 2014년 트렌드로 가리킨 것처럼 소수 문화로 취급받던 ‘키덜트(Kid+Adult●Kidult)’ 문화가 주류 문화로 상승하고 있다. 피겨(인간·동물 형상의 모형 장난감)는 키덜트 문화를 대표하는 장난감 중의 하나이다. ‘쿨레인’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세계적인 피겨 아티스트 이찬우를 만나본다.
한계령의 겨울나기 저장음식
한국인의 밥상(KBS1 2일 오후 7시 30분)
2014년 새해를 맞아 찾아간 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추운 곳 한계령이다. 집집마다 다양한 형태로 자리 잡은 곳간은 일 년의 반이 겨울인 한계령을 이겨내는 지혜이자, 곳간 곳곳 어머니의 땀과 눈물이 배어있는 치열한 삶의 증거이다.우리 어머니의 짠 내음이 묻어 있는 겨울나기 저장음식을 만나보자.
24시간 말 돌보는 목장 사람들
극한 직업(EBS 2일 밤 10시 45분)
1년 내내 넓은 초지가 펼쳐지는 제주도의 한 말 육성목장. 이곳에서는 망아지부터 종마까지 150마리의 말들이 자라고 있다. 말이 태어나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하며 최고의 경주마를 생산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사람들. 자라는 동안 큰 부상을 당하거나 질병에 걸리는 일이 없어야 훌륭한 경주마가 될 수 있다. 때문에 목장 사람들은 하루 종일 말들의 곁을 지키며 정성을 쏟는다.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