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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갑오년 총운] 새 봄산에 초목 또한 새롭구나

  • 기사입력 : 2014-01-0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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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산초목신)




    ◆갑오(甲午)의 개념은

    갑오(甲午)는 목화(木火) 통명(通明)을 이뤄 아주 밝고 음사(陰邪)가 없는 투명한 한 해라고 본다. 따라서 인의 도덕 예의 관용을 베풀 수 있는 좋은 해라고 본다.

    그러나 사물의 이치는 균형과 조화를 잘 이룰 때 성취되는 것이지 그렇지 않으면 도리어 반발 투쟁 대립 불신 등 예기치 못한 부조리가 발생할 수도 있다. 마른나무가 불을 만나면 기운이 소진되고 나무가 죽는다는 뜻인데 바로 갑오가 그런 해이고 갑이 오에 사지(死地)가 되고 상관(傷官)이 되기 때문이다.

    ◆한반도 좋은 기운

    한반도는 인방(寅方)의 갑목(甲木)에 해당되기 때문에 갑오년은 다른 해보다 힘 있고 좋은 기운을 맞이했다고 볼 수 있다.

    북한보다는 남한이 남쪽에 가깝고 태양 기운을 더 많이 받아 목화(木火) 통명(通明)이 실현돼 국가와 사회가 발전 진보 도약하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 이것은 정치 경제 외교 등 모든 분야에 해당된다.

    그러나 우려되는 것은 갑오는 인의와 예절을 주도하기 때문에 이 뜻을 잘 받들어 대처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으나 반대로 상관(傷官)이 발동해 항명 불신 불화 등이 발생해 사회의 분열 대립 불신이 여느 때보다도 더 심화 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지 않으면 안 되겠다.

    ◆대북관계 및 국제 정세

    대북관계는 북한은 북방 수(水)에 가깝기 때문에 같은 인방(寅方)이지만 갑은 북방 임수(壬水)에 장생하기 때문에 목(木)을 살리고 스스로 힘을 소진하기 때문에 남한이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다.(갑목(甲木)은 해임수(亥壬水)에 장생하기 때문임)

    대일관계는 갈등이 심할 것이고 우리나라보다는 오히려 일본이 더 큰소리를 낼 것으로 보여 아주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일본은 화(火)에 가깝기 때문에 목(木)의 기운을 빼가기 때문이다,

    대미관계는 어느 때보다도 모든 외교현안에 대해서 바르고 대등하게 진행되리라고 본다. 정관(正官)에 해당되고 또 불이 성하면 쇠는 그 기운이 순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더 이득을 가져올 수 있는 해라고 본다.

    대중관계는 우리나라가 한층 우위의 운기를 받으리라고 생각된다. 그것은 북방 수(水)기운을 받기 때문이다. 적극적 자세로서 외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본다.

    ◆선의적(善義的)인 많은 변화 예상

    갑목(甲木)은 하늘에서 기토(己土)를 만나(기토는 먼지) 갑기합토(甲己合土)하며 정재(正財), 정처(正妻)가 되고 정토(淨土)가 돼 무토(戊土)를 이루니 기토는 생산하는 뜻이 있기 때문에 갑오년의 경제는 예년보다는 좀 좋아지리라고 예상한다.

    오화(午火)는 음화(陰火)로서 하늘에서 정임합목(丁壬合木(갑))하여 부정지합이 되니 갑오년에는 남녀성론적 행위들이 예년보다 많이 발생하리라 본다. 따라서 남녀가 깊은 밤 해시(亥時)에 은밀하게 만나서 사랑을 나누는 형상이기 때문에 부정지합(不情之合)이라고 이르는 것이다.

    민족은 민족사관이 분명해야 되고 역사의식이 투철해야 그 국가가 바로 서고 정의사회를 이루는 것이지 그렇지 않으면 갈등 분열, 개인이기주의 등 온갖 불의가 난무하고 오히려 불의가 정의대치되는 것이다.

    이것이 중요하다. 특히 갑오년에는 그래서 선의적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김태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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