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중학교(교장 김미영)가 11월 16일 경상남도양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제10회 초중학생 영어논술대회에서 중등 부문 대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1명)을 수상하여 28일 오후 시상식을 앞두고 있다.

오랜 준비를 거쳐 양산 관내 중학교에서 선발된 53명의 학교 대표 중 신주중 1학년 김정민 학생이 대상을, 2학년 엄정원, 최혜은 학생이 각각 우수상을, 2학년 조예인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하였다.

4명의 학생이 대회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여 신주중학교의 영어 교육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대회 당일 발표된 논제는 ‘만나고 싶은 사람과 그 이유 세 가지, 그 사람과 하루를 보낸다면 하고 싶은 일들’로 일반적인 영어논술대회의 주제가 아니어서 영작하기 까다로운 문항이었다.

1학년임에도 대상을 수상한 김정민 학생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생각해 보고 선배와 토론을 통해 내용을 생성하였다. 생성된 내용으로 영작을 하며 서로 검토하고 영어 선생님과 원어민 교사에게 첨삭을 받았는데 결과가 좋아 만족스럽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을 이끈 영어과 김인주 지도 교사는 “네 명의 학생이 수상하여 상당히 만족스럽다. 평소 영어 실력뿐 아니라 여러 방면에 걸쳐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표현력도 우수한 학생들이라 영어 논술에 깊이가 더해졌다 .”라는 소감을 전하며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신주중학교는 각 분야에서 뛰어난 자질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여 그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지도하는 학교로 정평이 나 있는데, 이번 대회 수상 결과로 인해 영어 교육에 있어서도 탁월함을 보였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