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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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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장원삼 투수 ‘고향 창원사랑 성금’

성산구 가음정동에 이웃돕기 1000만원 어머니 통해 기탁

  • 기사입력 : 2014-01-0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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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출신의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소속 투수 장원삼 선수가 새해를 맞아 저소득 가정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자 어머니 김귀남(성산구 남양동·오른쪽) 씨를 통해 7일 성산구 가음정동에 이웃돕기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사파초등학교와 신월중학교, 용마고등학교를 졸업한 장 선수는 매년 명절마다 쌀과 라면을 기탁하는 지역 내 기부천사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 씨는 “작은 성금이지만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르신들에게는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아들의 뜻을 전했다.

    성금은 2014년도 대학 입학 예정인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과 독거노인 월동난방비로 45가구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박종인 가음정동장은 “꾸준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에 감사한다”며 “갑오년 한 해도 말처럼 활기차고 왕성한 선수활동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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