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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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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선박용 이동식 화장실’ 보급

동부해역 14개 어촌계 460개 전달
오염원 차단·수산물 안전성 확보

  • 기사입력 : 2014-01-1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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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이 동부해역 14개 어촌계에 보급한 선박용 이동식 화장실./고성군 제공/


    고성군이 FDA(미국식품의약국) 지정해역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동부해역에 선박용 이동식 화장실을 보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보급하기 시작한 이동식 화장실은 2012년 FDA 지정해역 위생 점검 결과 권고사항이며 한국패류위생계획(KSSP) 실천을 위한 조치로 해양오염원을 차단하고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행됐다.

    군은 동해면과 거류면, 회화면 관할 14개 어촌계에 사업비 4600만 원을 들여 이동식 화장실 460개를 보급했다.

    이동식 화장실은 어선에 설치해 용무를 보고 사용 후 어민들이 육지로 가져와 처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해 9월 FDA 지정해역인 자란만 해역에서 조업하거나 통항하는 어업인에 대해 이동식 화장실 500개를 보급했으며, 분기별로 화장실 사용 여부 및 관리상태 등을 점검하는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김진현 기자 sport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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