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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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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농특작물 재배면적 양파 늘고 마늘 줄고

  • 기사입력 : 2014-01-1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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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녕군의 농특작물인 양파·마늘의 올해 재배면적이 양파는 늘고 마늘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창녕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올해 양파·마늘 재배면적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양파는 22% 늘어난 반면 마늘은 8.9% 정도 재배면적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양파의 올해 재배면적은 1191㏊로 지난해 974㏊보다 217㏊ 정도 늘었으며, 마늘의 올해 재배면적은 2361㏊로 지난해 2591㏊보다 230㏊가량 줄었다.

    이처럼 양파의 재배면적은 늘고 마늘의 재배면적이 줄어든 것은 최근 3년간 양파 가격이 호조를 보인 데다 지난해 마늘 가격이 하락하고, 지난해 9월 고온다습으로 인한 마늘 발아 불량과 10월 강우로 인한 파종지연으로 작목을 양파로 전환한 농가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국적인 양파·마늘 재배면적 의향 조사에서도 양파는 9% 정도 늘었고 마늘은 11% 정도 줄어든 것으로 조사돼 올해에는 양파보다 마늘 가격이 더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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