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최근 강원도 강릉의 펜션에서 가스보일러 CO 중독사고 발생으로 국민적 관심이 많은 가운데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하여 밀양시 관내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세대에 대해 1월 31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긴급 안전점검으로써 도시가스 사용 세대에서는 가스공급자인 경남에너지에서, LP가스 사용세대에 대해서 가스판매자가 보일러의 배기통 설치상태 등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가스보일러와 배기통 연결부 점검으로 배기통이 이탈되거나 부식되었는지, 배기통이 이물질로 막히진 않았는지 등 설치상태를 확인하고 가스누출의 위험요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최종길 에너지관리담당은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세대에서 100% 안전점검을 받아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가스점검이 누락된 미점검세대에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도 가스보일러 안전점검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1544-4500으로 점검 신청하면 된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