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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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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행복나르미센터’ 운영
마리·남하보건소에 추가 설치
보건소와 연계 주민 불편 해결

  • 기사입력 : 2014-01-1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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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군 희망복지담당 공무원과 행복나르미센터 직원들이 면지역 한 가정을 방문해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있다./거창군 제공/


    거창군은 면 지역 군민들의 어려움 해결과 복지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해 본청 중앙센터(주민생활지원실 내 희망복지지원단)에 이어 마리보건소·남하보건소 2곳에 추가로 ‘행복나르미센터’를 설치하고 지난 13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리면보건소에 설치된 서부행복나르미센터는 주상·웅양·고제·북상·위천·마리면 권역, 남하보건소에 설치된 동부행복나르미센터는 남상·남하·신원·가조·가북면 권역을 관할한다.

    이들 권역별 센터는 고령화된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보건소와 연계·협력해 복지담당 공무원과 통합사례 관리사 및 방문 간호사를 한 팀으로 구성하고, 공동방문과 전문화된 사례관리로 보건·복지는 물론 주민의 모든 어려움을 해결할 예정이다.

    특히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아동, 저소득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주민들에게는 고장난 전등 등 생활의 작은 불편함까지도 세심하게 살피고 문제를 해결해주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이용자들이 중복되고 복잡·다양한 서비스, 소관 부서가 달라 상담과 지원이 따로 이뤄어지는 행정절차로 서비스 신청 기관을 몰라 여러 기관을 찾아다녀야 했던 불편함이 있었다”면서 “이에 행복나르미센터를 추가 설치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신속하게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복지행정에 대한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움이 필요하면 군 중앙센터(희망복지담당 ☏ 940-3143), 서부행복나르미센터(940-7330~7333), 동부행복나르미센터(940-7340~7344)로 연락하면 된다.

    홍정명 기자 jm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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