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5일 (일)
전체메뉴

하동군, 동서통합지대 조성사업 추진 ‘신바람’

정부 사업 기본구상안에
하동지역 12개 사업 선정
해양플랜트사업 중점 반영

  • 기사입력 : 2014-01-15 11:00:00
  •   
  •  
    ◇동서통합지대 조성 기본구상안에 반영된 하동군 주요사업
    분야사업 내용
    동서연계형 문화·관광지대 조성-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 조성
    - 섬진강 하늘길 동서케이블카 설치
    - 섬진강 문화예술회랑지대 조성
    - 섬진강 경관 보전 및 생태 관리
    - 여수엑스포항·서상항·노량항 상호연계사업 
    동서연계형 신성장 산업벨트 구축- 해양플랜트 폭발·화재 시험기술개발 기반 구축
    - 심해자원 생산설비 운영성능 실증베드 구축
    - 해양플랜트 대학원대학교 설립 
    - 차문화산업 델타지역 조성사업 
    교통인프라 확충 및 복합적 연계 활용- 동서통합대교 건설 
    - 옛 남해고속도로 섬진강교 보수·재개통 사업,
    소통과 화합의 동서간 교류협력 활성화- 문화예술스포츠 교류협력 강화 및 축제 연계성 강화사업


    하동군은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동서화합·창조경제 거점’ 육성사업의 기본축인 ‘동서통합지대 조성 기본구상안’에 갈사만 해양플랜트사업이 중점 반영되면서 통서통합 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동서통합지대는 정부의 ‘대통합’ 정책수행 국정과제로 채택된 제18대 대통령 지역개발공약 8대 핵심정책으로, 산업육성·문화교류·연계교통망 확충 등을 통해 섬진강 양안의 경남 서부와 전남 동부지역을 동서화합과 신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동서통합지대는 동서통합의 상생시너지를 품은 남해안 창조경제 신 성장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비전 아래 경남하동군·남해군·진주시·사천시와 전남 광양시·여수시·구례군·순천시 등 8개 시·군을 지역범위로 설정하고, 5개 분야 43개 대상사업을 선정했다.

    기본구상에 반영된 하동군 주요사업은 동서연계형 문화·관광지대 조성 분야에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 조성 △섬진강 하늘길 동서케이블카 설치 △섬진강 문화예술회랑지대 조성 △섬진강 경관 보전 및 생태관리 △여수엑스포항·서상항·노량항 상호연계사업 등이다.

    동서연계형 신성장 산업벨트 구축 분야에 △해양플랜트 폭발·화재 시험기술개발 기반 구축 △심해자원 생산설비 운영성능 실증베드 구축 △해양플랜트 대학원대학교 설립 △차문화산업 델타지역 조성사업 등이 포함됐다.

    또 교통인프라 확충 및 복합적 연계활용 분야에 △동서통합대교 건설 △옛 남해고속도로 섬진강교 보수·재개통 사업, 소통과 화합의 동서간 교류협력 활성화 분야에 △문화예술스포츠 교류협력 강화 및 축제 연계성 강화사업 등 총 4개 분야 12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사업인 해양플랜트산업 육성을 위해 하동 갈사만에 현재 건립 중인 종합시험연구원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는 내용의 해양플랜트 RDE&P(연구·개발·교육·생산) 복합단지가 기본구상에 확정되면서 갈사만 프로젝트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특히 산·학·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동서통합 활성화 지원센터’를 설립해 구체화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군은 지원센터의 하동 설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올해부터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군은 국토부·국토연구원·경남도·경남발전연구원 등 관련기관과 긴밀한 접촉을 통해 ‘동서통합 활성화 지원센터’ 유치 등 하동군 확정사업이 연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부군수를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하는 등 관련부서와 추진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본구상 중 갈사만 해양플랜트 RDE&P 복합단지 구축에 3개 세부사업이 포함되면서 하동의 미래인 갈사만 조선산업단지와 더불어 세계 최고 첨단산업도시 육성에 한발짝 다가서 앞으로 사업비 확보 등 관련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기홍 기자 jkh106@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기홍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