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6일 (월)
전체메뉴

STX중공업 ‘이라크 가스설비’ 1억달러 수주

두바이 4억달러 이은 낭보

  • 기사입력 : 2014-01-15 11:00:00
  •   


  • 채권단 자율협약체제에 들어간 STX중공업이 올들어 이라크 플랜트 시장을 빠르게 파고 들면서 새로운 도약의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

    STX중공업은 지난 13일 페트로나스사의 두바이 법인인 페트로나스 카리갈리사와 1억 달러 규모(1000억 원)의 이라크 가스처리설비 설치 프로젝트의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페트로나스는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으로 세계 최대의 석유 화학 기업 중 하나다.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STX중공업은 이라크 가라프 유전 내 현재 생산되고 있는 연료 가스를 인근 발전소에 공급하기 위한 가스처리 설비를 설치하게 된다. 설계, 기자재 조달 및 시공을 일괄도급 방식으로 수행하며 2015년 11월 말 완공 예정이다.

    이에 따라 STX중공업은 지난 3일(현지시각) 두바이에서 한국가스공사의 프로젝트 법인인 KOGAS AKKAS B.V와 4억4900만 달러(약 5000억 원) 규모의 아카스 파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 2번째 수주를 기록하게 됐다.

    이에 앞서 STX중공업은 지난 2012년 12월에는 이라크 아마라(Amara) 지역에 125MW 규모의 가스터빈 4기를 건설해 총 500MW의 전력을 공급하는 가스터빈 발전플랜트를 수주하는 등 이라크 시장 내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명용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