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강 통보 창원 팔룡교육센터 모든 프로그램 정상 운영키로
- 기사입력 : 2014-01-1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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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창원시가 의창구 팔룡동 팔룡평생교육센터(이하 팔룡교육센터)의 일방적 폐강 방침을 철회했다. 시는 또 오는 3월부터 한글교실 등 각종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15일자 6면 보도)
창원시는 팔룡동주민센터 민원실을 팔룡교육센터로 이전하는 계획을 폐기하고 오는 3월부터 팔룡교육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팔룡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주민센터가 철거되고 재건축에 들어가도 팔룡교육센터 프로그램을 중단하지 않는다”며 “주민센터는 가건물을 짓거나 다른 장소를 임차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팔룡교육센터에서 2년간 해오던 어르신한글교실도 국비 지원을 위한 성인문해교육사업 신청 등 절차를 밟아 정상 운영될 전망이다.
어르신한글교육과 관련, 창원시 기획홍보실 평생교육담당자는 “장소는 별도로 섭외하지 않아도 되고 프로그램도 있어 예산교부금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팔룡동주민센터는 재건축으로 팔룡교육센터 1층을 민원실로 사용한다는 계획에 따라 지난달 19일 한 학기당 평균 280여 명이 수강하는 모든 교육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2년간 폐강한다고 일방 통보, 수강생의 반발을 샀다.
이슬기 기자- 이슬기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