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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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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딸기 최고상품’ 인정 받았다

특허청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국내외 경쟁력 확보

  • 기사입력 : 2014-01-1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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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의 대표 특산물 중 하나인 ‘진주딸기’가 15일 특허청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돼 전국 최고 상품으로 인정받았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제도는 상품의 특정 품질과 명성 또는 그 밖의 특성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지리적 근원에서 비롯되는 경우 그 지역 또는 지방을 원산지로 하는 상품임을 명시하는 제도이다. 특허청에서 주관하며 다른 곳에서 ‘진주딸기’라는 상표를 도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적 권리가 부여된다.

    따라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되면 명성과 권리를 보호받게 되는 것은 물론 브랜드 가치의 상승과 국내외적 경쟁력 확보로 지역 생산자의 소득증대로 이어진다.

    시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획득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한국국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추진 중점기관으로 선정해 연구 용역을 거친 뒤 2011년 11월 개발된 브랜드와 함께 진주딸기의 유명성과 역사성, 품질 우수성, 지리적 조건 등 관련 자료를 특허청에 출원했었다.

    한편 진주딸기는 전국 최대의 딸기 주산단지이자 국내 수출딸기의 70%를 점하고 있는 진주에서 다양한 역사성, 그리고 천혜의 지리적 특성을 갖고 생산되고 있으며, 특히 해외에서 인정받아 수출대명사로 여겨지고 있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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