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면은 귀농·귀촌갈등해소위원회 주관으로 1. 18. ~ 2. 22.까지 4회에 걸쳐 감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밀양숲속마을에서 ‘청도면 감농업 활성화를 위한 감재배 및 감가공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청도면 주요농산물인 반시감의 시세 하락으로 감 수확을 포기하는 농가가 증가하면서 반시감 활용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반시감을 가공식품으로 활용하여 농가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였다.

이번 교육은 감농가를 대상으로 교육 수요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45명이 신청하는 등 감농가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었으며 특히, 귀농한 감농가의 관심이 많았다.

청도면은 침체된 농산물 반시감 활용을 위하여 감말랭이, 감잎차, 아이스홍시 등 가공식품 개발과 네이밍전략, 브랜드개발 등 반시감 상품화 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하여 반시감 가공식품 활용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광순 귀농·귀촌갈등해소위원장은 “반시감 가공식품 교육이 단지 교육으로만 끝나지 않고 진정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