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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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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경남은행, 수출기업 지원 나섰다

포페이팅·수출팩토링 협약식

  • 기사입력 : 2014-01-2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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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만익(왼쪽 네 번째)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과 경원희(오른쪽 다섯 번째) 경남은행 부행장이 20일 경남은행 본점에서 포페이팅 및 수출팩토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한국수출입은행과 경남은행이 손잡고 경남지역 수출기업 지원에 나섰다.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과 경남은행은 20일 경남은행 본점에서 장만익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과 경남은행 경원희 부행장,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포페이팅 및 수출팩토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은행은 포페이팅 및 수출팩토링 거래 기반 확대를 위해 공동 마케팅을 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포페이팅(Forfaiting)이란 은행(포페이터)이 신용장 조건에 일치하는 서류 및 환어음을 무소구 (無遡求: 수입자의 지급 불이행에 대해 수출채권을 매입한 금융기관이 수출자에게 상환청구 요청을 하지 않는 것) 조건으로 매입하는 약정이다.

    수출팩토링(Export Factoring)은 외상수출거래에서 발생된 채권을 수출기업으로부터 무소구 조건으로 매입, 유동성을 공급하는 금융기법이다.

    포페이팅과 수출팩토링에 가입한 수출기업은 수출채권을 무소구 조건으로 금융기관에 매도, 만기일에 수입대금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금융기관이 수출대금을 회수해 위험을 덜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출기업은 회계상 차입금으로 계산되지 않아 재무구조 개선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경원희 부행장은 “지역 수출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포페이팅 상품을 우선 시행하고 조속한 시일 내 수출팩토링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면서 “수출입기업 지원 강화를 통해 지역 대표 금융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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