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창원시민들은 건축, 개발, 농지 등 인허가를 위해 여러 부서를 거치지 않고 구청별 인·허가 전담창구를 이용해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창원시는 민원인이 복합민원의 해결을 위해 각기 다른 부서를 방문하는 불편을 덜어주고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허가 창구를 일원화해 전담부서인 ‘건축허가과’를 5개 구청에 설치하고 지난 13일 인사에서 각 분야의 전문직 공무원을 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건축허가과는 건축허가를 비롯해 개발행위, 산지·농지전용 등의 인·허가 민원을 신속히 처리해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해줄 전망이다. 또한, 전담창구에서는 단순 민원은 즉시 협의해 처리하고 복합민원도 신청인이 여러 부서를 일일이 다니지 않고 민원 해결이 가능하도록 하는 원스톱 민원처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각종 건축허가를 위해서는 구청의 산업과, 건설과, 안전녹지과 등을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창원시 인사조직과 이정제 조직관리담당은 “앞으로도 주민편의를 향상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인·허가 전담부서 업무를 확대 추진해 행정의 신뢰성 확보는 물론 고객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진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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