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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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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 국고 예산 확보 ‘잰걸음’

한달 앞당겨진 국회 제출 일정에 맞춰
올해보다 1046억 많은 3조5932억 목표

  • 기사입력 : 2014-01-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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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정부예산안 국회 제출 일정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진 데 맞춰 지난해보다 많은 국고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서둘러 움직이고 있다.

    도는 2015년도 국고예산 3조 5932억 원(국고보조사업 2조 8745억 원, 광역특별회계사업 7187억 원)을 내년도 확보 목표액으로 정하고, 단계별 전략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도 국고 확보 목표액은 올해 3조 4886억 원보다 1046억원(3.0%) 늘어난 규모로 정부 국가재정운용계획 재정지출 증가율(3.0%)을 반영한 것이다.

    정부 예산안 국회 제출시기는 지금까지 10월 2일이었으나, 올해 9월 2일로 한 달 앞당겨져 모든 일정을 이에 맞춰 조기에 진행한다는 것이 경남도 방침이다.

    도는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국고 예산 확보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해 경남미래 50년 전략산업, 철도·고속국도·항만 등 도정 현안사업 재원확보에 나선다.

    도는 정부 예산편성 방향과 연계해 경남지역 여건에 맞는 신규사업을 발굴해 타당성 조사, 투·융자심사 등 행정적 선행절차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기로 했다.

    또 지역핵심사업, 신규사업 등 주요 현안을 확정해 4월까지 중앙부처 국비신청을 완료하고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정부 부처를 방문해 국비지원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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