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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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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76% “올해 노사관계 작년보다 불안”

경총, 회원사 232곳 대상 조사
통상임금·정년 연장 등 영향

  • 기사입력 : 2014-01-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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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정부가 23일 통상임금 지침을 확정·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회원사 76.3%가 올해 노사관계가 악화될 것이라고 응답했다.(21일자 7면 보도)

    21일 경총에 따르면 주요 회원기업 232개사를 대상으로 한 ‘2014년 노사관계 전망조사’에서 올해 노사관계가 작년보다 더 불안해질 것이라는 응답이 76.3%로 최근 3년간 가장 높았다. 작년보다 안정될 것이라는 응답은 2.7%에 그쳤다.

    노사관계 불안의 주된 요인을 묻는 질문에 통상임금 범위 확대(20.2%)를 최대 불안요인으로 꼽았고, 정년 연장 및 임금피크제 도입(18.3), 근로시간 단축(13.6%)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임단협 소요기간을 묻는 질문에 전체의 47%가 3~4개월로 답해 다소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5개월 이상 걸릴 것이라고 예상한 기업도 18.0%에 달했다.

    한편 지난해 임단협을 마무리하지 못한 도내 주요 사업장은 두산엔진, 두산모트롤, 클라크, 한국공작기계 94곳에 달한다. 차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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