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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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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국산 화훼 신품종 보급 지원

외국산 품종 로열티 부담 경감올해 1억2000만원 사업비 확보

  • 기사입력 : 2014-01-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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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가 외국산 품종의 로열티 부담을 줄이고 종묘비 절감에 따른 경영비 절감을 위해 국산 화훼 신품종 보급에 힘쓰고 있다.

    시에 따르면 김해지역 화훼재배 품종은 대부분 네덜란드, 독일, 일본 등 외국산 품종으로 연간 10억 원 정도의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반해 국내육성 품종 재배비율은 약 6.9%(14㏊) 정도로 매우 낮아 국산품종 보급 확대를 계획했다.

    시는 지난해 사업비 9000만 원을 들여 장미, 국화, 카네이션 등 국산 품종 4.7㏊를 보급했으며 올해에는 1억2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국내 육성 화훼품종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진흥청 및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등 국내 화훼 품종육종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국내 육성품종 농가 실증 시험포를 운영하는 등 우리 지역에 맞는 국내육성 품종을 확대 보급함으로써 로열티 경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화훼 농업인은 2월 7일까지 김해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330-4394)로 연락하면 된다.

    양영석 기자 y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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