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휴대폰 상습 절취한 외국인 산업연수생 구속
- 기사입력 : 2014-01-22 11: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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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을 불과 한 달여 앞둔 외국인 산업연수생이 나이트클럽에서 고가의 휴대폰을 상습적으로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중부경찰서는 21일 고가의 휴대폰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산업연수생 A(23)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9일 창원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동료 1명과 함께 손님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삼성 스마트폰(시가 80만 원 상당)을 훔치는 등 스마트폰 6대를 비롯해 휴대폰 8대(경찰 추산 520만 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해 2월 1년 기한으로 입국했으며, 체류기간이 만료돼 오는 3월 출국예정이었으며, 창원의 한 기업체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출국을 앞둔 A 씨가 휴대폰을 훔쳐 본국에서 판매하려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