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초초등학교는 2월 15일 꿈동이들의 재능 발표회와 함께하는 제89회 졸업장 수여식을 하였다. 

먼저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모두가 참여하는 학예발표회를 한 다음 졸업식을 진행하였다. 유치원생의 율동과 1,2학년의 발레 공연 3-6학년의 난타 공연 그리고 뮤지컬 ‘사물놀이 이야기’로 다양한 볼거리로 축제의 분위기가 되었다.

특히 올해는 예술꽃씨앗학교 운영을 하며 준비한 뮤지컬 ‘사물놀이 이야기’를 학부모님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공연하는 시간을 가져 뜻깊었다. 박종선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만들어 낸 작품 세계에 공감해 주시고 푸른 꿈과 희망이 되어 그 꿈을 널리 펼칠 수 있도록 있도록 여러분이 함께 해 주시길 희망합니다.’ 하고 인사말을 해 주셨다.

이어서 진행되는 2부에서 졸업생은 국제영화제 행사 때 유명 연예인이 박수갈채를 받으며 입장하는 것처럼 ‘레드카펫’을 밟으며 졸업식장으로 입장하였으며 그동안 뒷바라지 해 오신 부모님께 큰절을 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재학생들이 전하는 축하 영상 시청과 졸업생이 돌아가며 졸업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또한 모교사랑을 실천하는 동문가족들이 참여하여 졸업생들에게 1인당 30만원에서 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지역 기관단체에서도 졸업생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여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졸업장 수여식이 되었다. 

이러한 특색 있는 졸업장 수여식을 통하여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새로운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하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