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6일 (월)
전체메뉴

함양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주민설명회

郡·산림조합, 원산마을 뒤 조성
주민, 오폐수 처리 등 대책 요구

  • 기사입력 : 2014-01-23 11:00:00
  •   


  • 함양군과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21일 오후 병곡면 원산마을 회관에서 사업비 1000억 원이 투입되는 함양 산삼휴양밸리 8개 사업 중 270억 원이 소요되는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을 앞두고 지역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 산림조합중앙회 정영덕 차장은 “원산마을 뒤편 149㏊의 면적에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가 들어서며, 국민의 다양한 산림생태·문화 및 휴양 수요를 충족 시킬 수 있도록 문화·교육·레포츠관련 기본시설이 들어선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산촌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성수 과장은 “지역주민들에게 2017년까지 총 사업비 270억 원이 투입되는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는 전 국민들이 산에서 먹고 놀고 쉬는 모든 시설이 들어서는 휴양지”라며 “공사가 시작되면 주민들이 불편하겠지만 원산마을 발전과 소득향상을 위해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길용(58) 이장은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가 들어서면 주민들의 소득원인 고로쇠 물 채취와 약초단지 소득이 줄어들 우려가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과 오폐수 처리 문제에 대해서도 특별한 대책이 있는지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영덕 차장은 질문을 받고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가 조성됨으로써 원산마을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소득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오폐수 처리도 주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서희원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