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6일 (월)
전체메뉴

천상의 목소리, 빈소년합창단이 선사하는 신년하모니

내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서
여성 지휘자 김보미씨의 모차르트팀 공연

  • 기사입력 : 2014-01-23 11:00:00
  •   


  •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년합창단 중 하나인 빈 소년합창단이 김해를 찾아 신년음악회를 연다. 24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특히 이번 공연은 빈 소년합창단의 최초 한국인이자 여성 지휘자인 김보미(사진) 씨가 이끄는 모차르트팀의 공연이라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빈 소년합창단 520여 년 역사상 첫 여성 지휘자로 주목받고 있는 김 씨는 “나는 빈 소년합창단원들을 웃게 만들고, 그들은 또 나를 웃게 만들어 준다. 서로 즐겁게 연주하는 이 순간이 제일 황홀하다”라며 김해 공연 소감을 전했다.

    1498년 조직돼 52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빈 소년합창단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는 유서깊은 합창단이다.

    1978년 첫 내한 공연 이래로 총 17회의 내한공연을 가진 빈 소년합창단은 내한 때마다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사랑받아 왔다.

    합창단은 주요 레퍼토리인 교회음악을 비롯해 한국, 페루, 인도,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민요 등 각국의 음악을 소개하며 경남 팬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로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한다.

    문의 ☏ 1577-5266. 이종훈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종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