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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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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대학총장 추천제’ 전면 백지화

올 상반기 공채 작년 방식대로

  • 기사입력 : 2014-01-2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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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삼성그룹이 올해부터 신입사원 채용 때 도입하려던 대학총장 추천제를 포함한 채용제도 개선안을 전면 백지화하기로 했다. 올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은 작년 방식대로 진행한다.(27일자 7면 보도)

    삼성 미래전략실 이인용 사장은 28일 브리핑에서 “대학 총장추천제, 서류심사 도입을 골자로 하는 신입사원 채용제도 개선안을 전면 유보하기로 했다”면서 “학벌·지역·성별을 불문하고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는 열린채용 정신을 유지하면서 채용제도 개선안을 계속 연구·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올 상반기 채용은 작년 하반기에 했던 방식을 따를 것”이라며 “신입사원 채용제도 개편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대학총장 추천제로 인해 각 대학과 취업준비생들에게 혼란을 줘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삼성은 SSAT(삼성직무적성검사) 내용 개편은 논란이 된 채용제도와 직접 연관된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해 그대로 추진하기로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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