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2일 (목)
전체메뉴

인제대 백병원, 외과연구재단에 1억원

백낙환 이사장 “실습 교육에 사용해 달라”

  • 기사입력 : 2014-01-29 11:00:00
  •   


  • 백낙환(가운데) 인제대학교 백병원 이사장이 외과전공의 교육을 위해 써 달라며 대한외과학회 산하 기관인 한국외과연구재단(이사장 정상설)에 1억 원을 전달했다.

    백낙환 이사장은 지난 27일 정상설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한원곤 대한외과학회 회장, 김광연 대한외과학회 자문위원, 이길연 대한외과학회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금은 오송에 위치한 외과술기교육센터에서 3월부터 시작되는 외과전공의 술기 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송 외과술기교육센터에서는 각 연차별 교육을 실시해 1년차는 수기봉합 및 자동봉합기를 이용한 장문합술을 배우고 2년차는 기본적인 복강경 술기, 3년차는 내시경, 초음파검사법을, 4년차는 복강경 담낭절제술과 전방절제술을 배우게 된다.

    백 이사장은 “한국의 외과교육은 도제식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외과의사는 수술방법을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술기를 배우는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며 “정통 수술법을 제대로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교육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영석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양영석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