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혐의로 붙잡힌 30대, 주머니서 주사기 나와 ‘마약’ 들통
- 기사입력 : 2014-02-04 11:00:00
- Tweet
절도범이 주머니에 넣고 다니던 주사기 때문에 마약 혐의까지 들통.
김해중부경찰서는 3일 밤 8시 30분께 김해시 어방동 주택가 도로변에 세워둔 포터 트럭 적재함에서 물건을 훔치던 A(38) 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았다.
경찰은 A 씨 주머니에서 주사기 3개가 나오자 마약 투약사범으로 보고 소변검사를 해 필로폰 양성반응을 확인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주사기에 든 가루의 성분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절도 혐의에 마약 혐의까지 추가해 4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사는 곳이 일정하지 않아 주머니에 주사기를 넣고 다닌 것 같다”고 말했다.정치섭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치섭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