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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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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양산시장 현장 브리핑 눈길

통도사 무풍한송로·신평중앙길 가로 경관개선 현장 둘러봐

  • 기사입력 : 2014-02-0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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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나동연 양산시장이 통도사 무풍한송길에 대해 현장 브리핑을 받고 있다./양산시 제공/


    나동연 양산시장이 설 연휴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첫날 시청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현장 브리핑을 해 눈길을 끌었다.

    나 시장은 3일 오전 시청 출입 기자 10여 명과 함께 통도사 진입 보행로인 무풍한송로와 인근의 신평중앙길 가로경관 개선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의 진행상황 및 효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무풍한송로는 통도사 산문 무풍교에서 경내 제2주차장 앞 청류교까지 1㎞에 이르는 보행자 전용도로로 양산시가 지난 2012년 7월부터 1년여에 걸쳐 8억 9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면의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마사토를 깔아 자연친화형으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이후 무풍한송로와 사찰 내 암자를 연결한 암자순례길(8㎞)을 조성하면서 무풍한송로와 암자순례길을 걸으며 심신을 치유하려는 시민과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는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

    나 시장은 “무풍한송로와 통도사 암자순례길을 우리나라의 대표적 명상 산사길, 힐링 산책로로 널리 알려나감으로써 전통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양산의 도시 이미지를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나 시장은 또 현재 사업 중인 통도사 산문 앞 일원의 신평중앙길 가로 경관개선사업 현장도 기자들과 함께 둘러보고 공사 진행상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사업은 통도사 산문 앞 경기식당에서 신평시장 인근인 고려당베이커리까지 570m 구간의 보도와 차도, 가로시설물 등에 전통의 미를 담고 통도사의 역사문화적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디자인하는 것으로 지난해 9월 착공했으며, 오는 5월 완공 예정이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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