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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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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문화향유 ‘마산 대동제’ 개막

14일까지 대우백화점 갤러리·창동소극장 등서 전시·공연

  • 기사입력 : 2014-02-0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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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과 예술인들이 함께 문화를 향유하며 설을 쇠고 합동세배를 나누는 제27회 대동제가 5일 오후 6시 마산합포구 대우백화점 8층 대우갤러리에서 개막됐다.

    개막식에는 진종만 곡우도예전시관 회장, 이광석 경남문인협회 고문, 박춘성 화가 등 예술인, 김오영 경남도의회 의장, 임경숙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등 도의원과 창원시의원, 김석기 창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덕담과 새해인사를 나눴다.

    오는 14일까지 대우갤러리를 비롯해 창동예술소극장과 문신미술관 일원에서 열리는 대동제는 이날 개막식(합동세배, 민속공연, 자축연 등)을 시작으로 11일까지 대우갤러리에서 그림과 사진, 시화 등을 전시한다. 또 8일 오후 5시 창동예술소극장에서 음악, 무용, 국악 공연 등 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14일에는 문신미술관에서 오후 4시부터 작고예술인 기원제 및 추모제, 달맞이 행사를 연다.

    김미윤 대동제 대회장은 “마산 대동제는 마산만이 갖는 특출한 문화 행사로, 청마의 해에 너와 내가 아닌 우리가 되어 두레의 의미를 상기하는 아름다운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동제는 새해를 맞아 원로 선배 예술인들을 일일이 찾아 문안인사를 여쭙지 못함을 안타깝게 여긴 젊은 예술인들이 예술인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던 선술집인 ‘고모령’을 중심으로 탄생시킨 행사로, 정월 대보름까지 원로 선배 예술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올리고 시민들과 함께 신년맞이 놀이를 벌이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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