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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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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서, 생활안전 전담팀 운영

구조대원 14명, 3개팀 편성

  • 기사입력 : 2014-02-0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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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잠겼던 현관문을 개방하고 있다./창원소방서 제공/


    소방당국이 급증하는 생활 안전 수요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구조·구급과는 별도의 ‘전담팀’을 운영한다.

    창원소방서(서장 박진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119 생활 안전서비스 활성화 계획’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생활 안전 서비스는 화재, 재난, 재해, 그 밖에 위급한 상황에 해당되지 않는 벌집 제거와 동물 포획 등의 동물 구조, 엘리베이터 개방 구조 출동, 단순 문개방 출동 등 시민들의 생활 안전과 관련된 신고를 해결하는 것으로, 지난해 창원소방서 관할지역(의창·성산구) 전체 구조건수의 75%인 2300여 건에 달한다.

    창원소방서는 경미한 안전사고에 전문 구조대원이 출동해 정작 긴급한 현장에서 발생하는 공백을 막고,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조대장 등 구조대원 14명을 3개 팀으로 편성·운영한다.

    최근 승강기 고립사고가 잇따라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에 전문교육을 의뢰해 구조대원들의 대응능력도 높일 계획이다.

    박진완 서장은 “생활 안전서비스 전담팀을 운영해 긴급한 구조·구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시민들의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담팀을 운영하면서 본연의 업무인 구조구급활동에 지장은 없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인력 증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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