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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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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천·삼장 민간인 희생사건 합동위령제

  • 기사입력 : 2019-04-10 15: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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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순천사건’ 당시 산청지역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의 넋을 달래는 위령제가 열렸다.

    시천·삼장 민간인 희생자 유족회는 10일 오전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곡점 위령제단에서 유가족을 비롯한 전국유족회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제70주기를 맞은 위령제는 유족들이 중심이 돼 여수·순천사건 당시 국군에 의해 무고하게 희생된 시천·삼장지역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달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재천 유족회장은 “제70주기 위령제를 통해 억울하게 희생된 희생자의 넋과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또다시 이러한 슬픈 일이 우리역사에서 반복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우리 모두가 이 아픔을 보듬고 앞으로 나아가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돌이켜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산청군 제공

    시천.삼장 민간인 희생사건 합동위령 사진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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