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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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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 시설점검단 일부 귀환…"시설 문제 없다"

  • 기사입력 : 2014-02-08 10: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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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릴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를 위해 7일 오전 방북했던 실무점검단 가운데 일부가 귀환했다.

       이날 오후 5시47분 군사분계선을 넘어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로 돌아온 이들은 현대아산 협력업체 직원 5명으로 "시설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현지 사정을 설명했다.

       한 통신업체 직원은 "금강산에도 눈이 많이 왔으나 큰 문제는 없고 시설에도 별다른 이상이 없다"며 "북측에서 잘 협조를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적십자사와 현대아산 관계자 및 협력업체 직원들로 구성된 64명의 실무점검단은 이날 오전 8시50분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를 출발, 오전 9시 군사분계선을 넘어 방북했다.

       실무점검단은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장으로 사용될 이산가족면회소를 비롯해 상봉단 숙소인 금강산 호텔 등의 시설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시설보수에 참여하는 협력업체 직원들의 입·출경은 상봉행사 이전까지 필요에 따라 수시로 있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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