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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금산면 가방지구 주택·농경지 반복되는 침수공포 벗어난다

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하천 재정비·교량 재가설 등

  • 기사입력 : 2014-02-1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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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 금산면 장사리 장사들이 지난 2011년 7월 내린 비로 침수된 모습./진주시 제공/


    주택과 농경지의 침수 등 매년 수해가 반복되고 있는 진주 금산면 가방지구 주민들이 침수피해 공포에서 벗어나게 된다.

    진주시는 금산면 가방리 일원에 총 169억 원(국비 88억 원, 도비 8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방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가방지구는 매년 우기 침수피해가 발생해 지난 2010년 7월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돼 있는 곳이다.

    시는 이미 실시설계를 완료, 지난해부터 제방보강 및 호안정비를 위한 용지매수에 들어갔으며 올해 부터 하천정비 2.5km, 교량 재가설(8곳)을 위한 본격적인 정비공사에 들어간다.

    사업이 완료되면 금산면 가방리 일원 농경지 71ha가 침수피해에서 벗어나게 되며 이 지역의 재해위험지구 지정도 해결해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인명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경남도에서 시행하는 올해 국도비 예산 6억 원을 확보해 향양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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