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초등학교(교장 서미옥)는 지난 6일 어머니나라 언어배움교실 활동을 통해 ‘시낭송과 함께하는 베트남말 익히기’음반을 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제작한 음반은 2013년 다문화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어머니나라 언어배움교실을 실시하고 틈틈이 익힌 시낭송을 녹음해 배경음악을 넣어 편집했다.
또 시낭송 사이마다 간단한 베트남말을 넣어 시낭송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베트남말을 익히도록 제작됐다.
음반에 수록된 시 26편은 제1회 지리산 청소년 들꽃시낭송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시낭송을 모아 녹음한 것이며 베트남말도 26가지로 웬응옥란 씨가 녹음하고 조문주 수석교사가 해설을 했다.
서미옥 교장은 “다문화 동아리 활동을 통해 베트남 말과 문화를 익힌 학생들은 이 음반에 대한 평가가 아주 좋았다”며 “이번 음반은 여러 학생들의 시낭송을 들을 수 있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교육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식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윤식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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