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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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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도 안했는데… 선거법 위반 벌써 82건

6건 고발·76건 경고

  • 기사입력 : 2014-02-1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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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한서재활의학과병원 앞 횡단보도에 의창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6·4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된 플래카드가 내걸려 있다. /전강용 기자/


    6·4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선거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10일 경남도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관련 선거법 위반 신고·적발 건수는 82건으로 이중 6건에 대해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했다. 나머지 76건은 경고조치를 했다.

    고발조치 건은 이미 언론에 보도된 정현태 남해군수와 이장근 통영시의원 외에 4건이 더 추가됐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추가된 고발 사례에 대해서는 민간한 문제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며 “지역명도 밝혀줄 수 없음을 이해를 해달라”고 말했다. 또 “경고조치 건은 경미한 사안으로 통보에 그친 사안이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도내 선거법위반 조치 건수는 73건이었지만 설 명절 포함 20여일 만에 9건이 더 늘어났다. 오는 21일 시장과 도의원·시의원 예비후보 등록 시작을 앞두고 선거법위반 신고·적발 사례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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