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영(59·사진) 경남도의회 의장이 창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장은 10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년 동안 지속되어온 통합지역민간의 갈등을 종식시키고, 정서적 통합을 이루어 글로벌시대를 선도하는 더 큰 창원시를 창조하기 위해 새누리당 후보로 창원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통합갈등 종식과 지역균형발전, 시민 자긍심 회복, 사무권한 및 재정확대가 전제되면서 3개 통합지역의 역사와 문화, 지역민의 정서 등이 반영될 수 있는 광역시 승격만이 비정상화 도시를 정상화 도시로 변화시킬 수 있다며 광역시 승격을 이루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통합시장이 되면 광역시 승격을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창원(마산합포) 출신으로 경남대 행정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마산시의회 1~3대 시의원과 도의회 제 8~9대 의원으로 도의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경남도당 대변인을 역임했다. 김진호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진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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