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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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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멀티토닝·네거티브 컬러…

色다른 주남저수지와 우포늪
김관수 작가 ‘늪의 변이’ 사진전 … 28일까지 창원 IPA갤러리

  • 기사입력 : 2014-02-1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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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수 作


    30여 년간 주남저수지와 우포늪의 모습을 앵글에 담아온 김관수 작가가 창원 IPA갤러리에서 ‘늪의 變異(변이)’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그동안 작업해온 다양한 방식의 작품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초기 흑백사진부터 적외선 흑백사진, 멀티토닝기법, 네거티브 컬러사진, 디지털적외선 사진까지 늪을 소재로 한 사진의 다양한 표현방식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사진의 특성을 잘 살린 메커니즘이나 프로세스를 달리하면서 느껴지는 오묘한 차이는 하나의 피사체를 해석하는 다양한 시각을 감상자에게 제공한다.

    작가는 “컬러풀한 사실적 존재를 단순한 흑백으로 전환한 톤은 단아한 느낌, 모노톤의 시각적 이미지는 고전적인 감성과 향수를 자아낸다”며 “낡고 퇴색한 것 같은 이색적인 색채로 재현된 멀티토닝기법과 몽환적이고 추상적인 이미지를 주는 새로운 매체인 디지털카메라의 적외선 사진은 시각적인 충격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전시는 28일까지. 문의 ☏ 296-7764.

    이문재 기자 mj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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