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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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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테크노밸리 기반시설 조성사업 가속도

국비지원 예산 570억 전액 확보
진입로 확장 등 공사 작업 탄력

  • 기사입력 : 2014-02-1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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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테크노밸리 기반시설 국비지원 예산이 전액 확보돼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김해테크노밸리(대표이사 봉희룡)는 기반시설인 진입도로, 공업용수 인입시설, 오폐수 처리시설의 국비지원 예산 570억 원 전액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김해테크노밸리 관계자는 “계획산업단지의 주요 장점 중의 하나인 도로, 전력, 용수, 오폐수 처리 등 편리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 김해시와 공동으로 노력해 이룬 성과”라며 “지난해 7월 착공 이후 현재 성토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며, 2016년 준공시점에 맞춰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김해테크노밸리 진입도로인 1042번 지방도가 확장되면 입주기업은 물론 진영농공단지 및 기존 고모리·담안리 소재 기업들의 물류운송 환경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재 공사중인 부산외곽순환도로와 부산신항제2배후도로가 순차적으로 개통되면 부산, 창원은 물론 울산, 대구와 더불어 경북내륙지역 접근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또 김해테크노밸리 서측 2km 지점에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과 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근로자의 안정된 주거환경 조성은 물론 안정적인 인력 수급이 이뤄져 기업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해테크노밸리는 이같이 교통망 확충계획, 인근지역 개발호재를 갖춘 입지조건과 더불어 주변 공장용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80%의 높은 건폐율로 효율적인 토지이용이 가능한 점 등으로 인근 기업체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한화도시개발과 김해시가 공동으로 출자해 김해시 진례면 담안리 및 고모리 일원에 152만2000㎡의 규모로 조성 중이며 지난해 7월 분양 이후 지금까지 126개 기업을 유치했다. 현재 일부 잔여산업시설용지에 대해 수의계약(문의 ☏1899-4848)으로 분양하고 있다.

    양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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