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3일 (금)
전체메뉴

박수근 화백 ‘빨래터’ 직접 보고 싶다면

박수근 탄생 100주년 기념 판화전
3월 말까지 창원 KNB아트갤러리
2층선 ‘봄의 향기’ 주제로 소장품전

  • 기사입력 : 2014-02-12 11:00:00
  •   
  • 박수근 作 ‘빨래터’
    ‘세 여인’


    경남은행 KNB아트갤러리(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본점 1층)는 ‘박수근 탄생 100주년 기념 판화전’을 3월 말까지 진행한다.

    전시 작품은 박수근 화백의 사후 판화들로 1950년대 제작된 골목 안·춘일·시장·빨래터·우물가·기름장수·절구질하는 여인Ⅰ·노인과 소녀들 그리고 1960년대 제작된 세여인·휴식Ⅰ·휴식Ⅱ·농악Ⅰ·농악Ⅱ·목련·마을 풍경·할아버지와 손자·아기 보는 소녀·모자·나무와 두 여인Ⅰ·나무와 두 여인Ⅱ·소와 유동·앉아 있는 여인·유동·절구질하는 여인Ⅱ·강변·길·귀로 등이다.

    고(故) 박수근 화백은 농촌과 도시 이웃들의 진솔한 삶의 모습을 화폭에 주로 담아 우리 민족의 시대적 정서와 맞닿는다는 평가를 받는 대표적인 서민화가다.

    경남은행은 판화전과 함께 소장품전을 갤러리 2층에서 열고 있다.

    ‘봄의 향기’를 주제로 한 소장품전은 자연주의 회화에 생명력을 담아낸 중견작가 김경진(청계의 봄)·김병수(창녕의 들녘)·윤장렬(어촌마을)·음영일(탐라의 봄)과 자연과 인간의 마음을 형상화한 원로작가 이병석(바람이 불어오는 곳 가고파) 등 11명의 작품이 걸려, 봄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문재 기자 mjlee@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문재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