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현 하동 농수산영농법인 대표, 지역 어려운 노인 정기 후원 약속
- 기사입력 : 2014-02-1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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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진교면 ‘하동지리산 농수산영농조합법인’ 김인현(52·오른쪽) 대표는 11일 하동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무실을 찾아 혼자 어렵게 생활하는 지역 노인들에게 올 한 해 동안 매월 현금 및 현물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표는 “평소 봉사활동과 어려운 이웃돕기에 관심이 있었으나 선뜻 나서지 못하고 주저하다가 이웃에게 베푸는 것이야 말로 후회하지 않는 삶이자,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것이라고 판단해 기부를 결심했다”며 “내년에도 많은 기부를 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정기 후원을 약속하기 전 지난해 연말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쌀·라면·김 등 성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하동군은 김 대표가 기부하는 현금 및 현물을 읍면사회복지협의체가 선정한 독거노인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정기홍 기자 - 정기홍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