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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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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궁금증 풀어주는 실용서 나왔다

수의학 박사 출신 박상진 안전성평가연구소 선임연구원
‘내가 바로 홈닥터’ 강아지편 이어 고양이편 번역 출간

  • 기사입력 : 2014-02-1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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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견·반려묘 가구수가 국내에서만 400만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안전성평가연구소(KIT)융합독성센터 박상진(사진) 선임연구원이 반려동물 관련 전문서적을 번역, 출간해 화제다.

    박 연구원은 최근 반려견에 이어 반려묘에 대한 전문 서적을 잇달아 번역, 감수해 출간했다.

    ‘내가 바로 홈닥터-강아지편(뜰북)’과 ‘내가 바로 홈닥터-고양이편(뜰북)’의 이 서적은 일본 내 유명 수의학자와 동물전문가 등이 주축이 돼 출간된 원서를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질병과 부상, 응급처치법 등을 증상별로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강아지와 고양이에 대한 기초 지식과 더불어 이들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건강관리, 그에 따른 질병과 예방 방법, 강아지나 고양이의 몸에 이상이 보이거나 사고를 당했을 때의 대처법, 성별과 연령에 따른 변화나 질병 등을 세세하게 분류했다.

    또 개나 고양이를 싫어하는 이웃 등 대외적으로 자주 발생하는 문제점까지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에 대한 해답도 제시한다.

    이 밖에도 원인과 예상되는 질병, 증상을 알아채는 방법과 쉽게 넘길 수 있는 작은 힌트를 발견하는 방법 등 원하는 정보를 펼친 페이지 안에서 바로 습득, 실행 가능하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수의학 박사 출신인 박 연구원은 이 과정에서 단순 내용 전달은 물론 전문 수의사로서 의학적 지식과 상식을 최대한 국내 상황과 정서에 맞게 번역, 감수를 진행했다.

    박 연구원은 “반려동물에 대한 기초지식에서부터 일상생활 중 질병, 기타 사회적 문제까지를 다루고 있는 전문 서적”이라며 “그런 점에서 반려동물의 의학서이자, 상식사전, 나아가 실용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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