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신안초, 세계 책의 날 맞아 다양한 행사 열어

김해신안초등학교(교장 허경희)는 4월 23일(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 도서실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 날 도서실을 이용한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세계 책의 날을 알리는 기념 책갈피를 나눠주었으며, 리서치 보드를 통해 세계 책의 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또한 기존에 알려진 그림책을 바탕으로 본교 ‘책나래’학부모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원화를 제작 및 전시하여 학생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본교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다채로운 세계 책의 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독서활동에 관심을 가졌으며, 도서실 한 코너에 마련된‘제 이름 아시는 분’공간에서는 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찢어지고 많이 훼손된 책들을 전시하여 책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더불어 장기 연체자로 등록된 모든 학생들에게 다시 연체를 풀어주어 이날부터 바로 대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념품 증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세계 책의 날이 오기를 기다렸는데 올 해도 재미있는 이벤트가 많아서 너무 신나고 즐거웠어요.”라고 말했고, 학부모 독서동아리 회원도 “한 달여 동안 원화 제작에 애쓴 만큼 학생들이 원화 전시를 보면서 책에 관심을 갖는 모습이 좋았고, 신안 가족들과 함께 책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행사 소감을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공